“‘충격적인 소식’ 합류한 지 얼마 안 돼 이적 유력”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혁규 반년 만에 결별 임박하자 獨 현지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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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규 (Kwon Hyeok-Kyu)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혁규(25)가 입단 반년 만에 카를스루어(독일)를 떠나는 게 유력해지자 현지에서도 다소 깜짝 놀란 분위기다.
카를스루어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카를스루어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카를스루어에 대형 이적 관련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권혁규는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팀들이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초기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앞서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니스 바이어 기자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권혁규와 카를스루어 모두 이적에 열려 있는 가운데, LA FC(미국)와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폴란드), 세레소 오사카(일본) 등 복수 팀들이 권혁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물론 아직 권혁규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구체적으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없는 터라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 다만 권혁규가 막시밀리안 젠프트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돼 올 시즌 개막 이래 공식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두고 권혁규가 남은 이적시장 기간 카를스루어와 동행을 마치는 건 사실상 확정적인 분위기로 보고 있다.
카를스루어 인사이더는 “권혁규의 열렬한 팬들은 아마도 이런 충격적인 소식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권혁규가 카를스루어에 합류한 지 불과 몇 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권혁규는 처음엔 카를스루어에서 좋은 환경과 발전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고, 구단 역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이제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있다. 카를스루어는 곧 권혁규를 떠나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권혁규는 카를스루어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8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지만, 큰 인상은 남기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적도 없었다”며 “이러한 상황이 언제쯤 바뀔지는 불확실하며, 미래 전망이 불투명한 점을 고려할 때 권혁규의 이적 가능성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혁규는 1m90cm가 넘는 탄탄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공수 연결고리 역할에 능한 만큼, 패싱력과 탈압박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 2019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2023년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세인트 미렌과 하이버니언(이상 스코틀랜드), 낭트(프랑스) 등을 거쳐 올해 초 카를스루어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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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6.08.2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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