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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 '이주찬 해트트릭' 서울 U-17, 광주 꺾고 인터내셔널 유스컵 정상 등극…국내 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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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찬
 

[골닷컴, 인천] 배웅기 기자 = FC서울 U-17(오산고)이 국내 팀 최초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정상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6'이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가 연령은 17세 이하(U-17·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며 대회는 6개 팀씩 A·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5경기씩 치른 뒤 각 조 1위가 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조에는 AD 우니온 아다르베(스페인), 미트윌란(덴마크), 가시와 레이솔(일본), 서울, 울산 HD, 인천남고가, B조에는 라싱 산탄데르(스페인), 시드니(호주), PVF 풋볼 아카데미(베트남), 포항스틸러스, 광주, 인천유나이티드가 편성됐다.
 

결승은 A조 1위 서울(4승 1무·승점 13)과 B조 1위 광주(3승 2무·승점 11)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30일 오후 1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은 서울의 4-1 대승으로 끝을 맺었다.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윤시호 감독의 서울은 한관호, 심규연, 노시온, 문지환, 안제민, 정태하, 이은성, 김류민, 신률, 김준서, 이주찬이 출전했다. 박요한 감독의 광주는 김정현, 전서휘, 정우진, 송시우, 류건호, 황준영, 김경빈, 박성현, 이윤결, 석지환, 토마스 로페즈가 나섰다.
 

이른 시간 포문을 연 팀은 서울이었다. 전반 6분 안제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주찬이 문전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김류민의 크로스 이후 서울의 연이은 슈팅은 광주 수비진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서울이 '장군'을 외치자 광주가 '멍군'을 외쳤다. 전반 18분 김경빈이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35분 황준영의 아크 정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높이 떴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이 변화를 꾀했다. 김준서를 불러들이고 웡사 파사왓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서울이 공세를 올리자 광주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2분 노시온이 박스 안에서 반대편을 향해 낮고 빠른 패스를 연결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주찬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달아나는 득점을 뽑아냈다.
 

이후 후반 10분 광주 뒷공간을 노린 안제민의 스루 패스를 노시온이 문전에서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불과 4분 뒤인 후반 14분에는 이주찬이 역습 상황에서 직접 볼을 몰고 전진한 뒤 문전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광주는 만회를 위해 공격에 열을 올렸지만 서울의 강도 높은 압박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결국 끝까지 점수 차를 지켜낸 서울이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최초 국내 팀 우승이라는 수식어를 거머쥐게 됐다.
 



[GOAL 현장] '이주찬 해트트릭' 서울 U-17, 광주 꺾고 인터내셔널 유스컵 정상 등극…국내 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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