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 골잡이' 오현규, 내년 1월 마침내 PL 무대 입성하나…"토트넘·헐 시티가 관심, UEL 활약으로 이목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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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Oh Hyeon-Gyu)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오현규(25·베식타시 JK)가 내년 겨울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할까.
튀르키예 매체 '휘리예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현규는 최근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전(2-0 승리)에서 올 시즌 쉬페르리그 마수걸이 득점의 기쁨을 맛봤다. 쉬페르리그에서 침묵을 깬 그는 유럽 대항전 활약으로도 이목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현규는 16일 독일 진스하임의 SNP 아레나에서 열린 TSG 1899 호펜하임과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3-2 승리)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뒤 토트넘 홋스퍼와 헐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올여름에도 오현규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영국 매체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지난달 30일 "내년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을 검토하고 있는 토트넘이 오현규와 연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뛰어난 제공권 장악,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압박, 박스 안에서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자랑하는 오현규는 영국 무대에 완벽히 들어맞는 정통 공격수"라며 "토트넘이 관심을 제안으로 발전시킬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가 매력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영입 후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빈첸초 이탈리아노 베식타시 감독의 강력한 만류로 잔류에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크스'는 9일 "오현규가 토트넘과 헐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노가 구단에 그와 동행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탈리아노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세 개 대회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부상자와 징계자 역시 발생할 것이다. 오현규와 두샨 블라호비치는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에게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오현규는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와 계속해서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초 KRC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둥지를 튼 오현규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만 16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튀르키예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올여름 블라호비치가 합류한 뒤 다소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였지만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이탈리아노의 신임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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