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정지 30일 징계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는데…‘대표팀 무단이탈’ 호날두 내달 A매치 기간 경기 뛸 수 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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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o Ronaldo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이탈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출전정지 30일과 벌금 255유로(약 38만 원) 징계를 받았다. 다만 잠정 출전정지 조치를 받은 상태였던 호날두는 이달 부로 징계가 끝날 예정이어서 내달 A매치 기간에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거로 전망되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오 조구, 아 볼라, 헤코르드 등 포르투갈 매체들에 따르면 포르투갈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최종 논의 끝에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이탈한 호날두의 규정 위반 혐의를 인정해 30일간의 출전정지와 벌금 255유로를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포르투갈축구협회 규정상 대표팀 훈련 캠프 무단이탈에 적용되는 최소 기간이다.
호날두는 그러나 이미 이달 1일부터 징계 절차가 시작되면서 잠정적으로 출전정지 처분을 받아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그는 오는 30일이 되면 30일간의 출전정지 징계가 끝이 난다. 그 말인즉슨 내달 A매치 기간(11월 9일~18일)에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물론 호날두의 대표팀 복귀 여부는 호르헤 헤수스 감독의 결정과 소집 상황에 달려 있다.
다만 헤수스 감독은 이미 호날두에게 복귀의 문을 열어둔 상태다. 헤수스 감독은 호날두가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이탈한 이후 논란이 커지자 화해를 청하면서 “원한다면 다시 대표팀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만약 다음 소집에 합류하고 싶다면 안 될 이유가 없다. 나는 기꺼이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드루 프로엔사 포르투갈축구협회장도 “호날두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또 20년 넘게 조국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포르투갈을 상징하는 위대한 선수”라면서 “지금까지 뛰고 있는 것은 그의 뛰어난 능력 때문이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다시 대표팀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결장하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당시 그는 헤수스 감독과 상의한 끝에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가기로 했고, 이에 하프타임 때부터 웜업존에 등장해 몸을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호날두를 헤수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결국 부상이나 징계 등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데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결장한 호날두는 통산 1000호골 대기록 도전을 이어가지 못하자 격노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짜증 섞인 표정 속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하더니 이튿날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이탈했다.
호날두는 이후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헤수스 감독이 약속을 어겨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이탈했다고 설명하면서 기자회견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점 등 자신의 잘못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은 헤수스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동시에 그는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이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면서 포르투갈축구협회가 내리는 징계를 감수하겠다고 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003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래 무려 23년간 대표팀 생활을 하면서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넣었다. 이는 전 세계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출전과 최다득점 기록이다. 현지 통계 분석에 따르면 평균 127분마다 1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시즌에 27골을 기록한 것과 같은 수치다.
출전정지 30일 징계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는데…‘대표팀 무단이탈’ 호날두 내달 A매치 기간 경기 뛸 수 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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