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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미저라우스키·스쿠발 제쳤다…MLB 선발 파워랭킹 첫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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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선발투수 파워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와 타릭 스쿠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LCS)에 진출한 4개 팀의 선발투수를 대상으로 최신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야마모토가 전체 1위에 선정됐으며, 올해 종전 최고 순위는 4위였다.



정규시즌에서 14승 9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한 야마모토는 가을야구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리즈가 1승 1패로 맞선 상황에서 팀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역투였다.

MLB.com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야마모토가 다시 한번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팀들의 선발진을 이끄는 가장 확실한 에이스라는 점도 높이 샀다.

야마모토는 이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를 지배했던 그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줄곧 선두를 지켰던 미저라우스키는 이번 발표에서 2위로 내려왔다. 최고 구속 105.5마일(약 169.8㎞)을 자랑하는 그는 지난 6월부터 파워랭킹 1위를 유지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야마모토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정규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미저라우스키 역시 압도적이었다. 16승 5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으며, 174⅔이닝 동안 삼진 252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하지만 가을야구에서는 정규시즌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NLDS 1차전에서 4이닝 2실점에 그쳤고, 12일 다저스와의 NLCS 1차전에서도 4⅓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3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정상급 좌완 스쿠발이 차지했다. 그는 애틀랜타와의 NLDS 1차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다저스 선발진의 깊이도 이번 순위에서 돋보였다. 야마모토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블레이크 스넬은 8위,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명 가운데 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만 4명에 달해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팀들 중에서도 두터운 선발진을 갖췄다는 점을 입증했다.

야마모토가 개인 첫 파워랭킹 1위라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다저스가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워 월드시리즈를 향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미저라우스키·스쿠발 제쳤다…MLB 선발 파워랭킹 첫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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