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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엠비드 군기 잡았다더니…“거짓말 그만해” 직접 반박에 유명 캐스터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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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야후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ESPN의 대표적인 농구 중계 캐스터 브린이 르브론의 반박 이후 엠비드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일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뉴욕 닉스의 프리시즌 경기였다. 필라델피아가 뉴욕을 120-97로 제압한 가운데, 4쿼터 중계 도중 브린이 르브론과 엠비드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파장이 시작됐다.
브린은 경기 전 전달받은 이야기라며 선수들이 훈련을 준비하던 당시 엠비드가 코트에 몇 분 늦게 나타났고, 이를 본 르브론이 따끔하게 지적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올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필라델피아에 합류한 르브론이 팀에 합류하자마자 선수단의 기강을 다잡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NBA에서 오랜 세월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온 르브론이 새로운 팀에서도 프로 의식과 책임감을 강조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당사자인 르브론은 해당 주장을 곧바로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엠비드가 늦은 적이 없었다고 밝히며 "거짓말 좀 그만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브린은 르브론이 필라델피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팀 내 프로 의식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이야기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르브론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만큼 그의 말을 믿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해당 내용을 중계 중 소개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엠비드에게도 미안함을 전했다. 브린은 평소 엠비드를 높이 평가해 왔다며, 이번 논란으로 엠비드에게 불필요한 관심이 집중된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르브론이 직접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브린까지 사과하면서 논란은 일단 진정되는 분위기다. 확인되지 않은 일화가 중계를 통해 확산됐다가 당사자의 반박으로 정정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르브론, 엠비드 군기 잡았다더니…“거짓말 그만해” 직접 반박에 유명 캐스터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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