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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해도 너무 겸손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9월 최고의 선수 이강인, 팀 동료에게 공 돌렸다 "난 그저 운이 좋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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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Lee Kang-In)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이강인이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이강인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후원사로, 구단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및 투표를 주관하고 있는 스페인 대표 맥주 브랜드 마오우에 의해 이달의 선수 상에 선정된 이강인은 "처음 받은 상이라 매우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상을 받게 돼 너무 행복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도 기쁘다"라며 "이건 팀 동료들 덕분에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그저 운이 좋아 상을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조너선 데이비드, 조니 카르도주,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함께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가장 활약이 좋은 선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달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 선정 8월 이달의 골에 선정된 데에 이어 구단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두 달 연속 개인상을 수상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7번 유니폼을 입은 핵심 자원임을 입증한 셈이기도 하다.
 

9월 한 달 동안 공식전 5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강인은 1골을 터트렸다. 공격 포인트 보다는 그라운드 안에서의 영향력은 컸다. 날카로운 패싱력과 뛰어난 전술적 움직임을 통해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적극적인 플레이와 전방 압박을 통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중요시하는 수비 가담도 성실히 했다.
 

A매치 휴식기 전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지역 더비에선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플레이로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라리가에서 처음 뛰는 마드리드 더비였지만 이강인은 맹활약하며 완벽한 영입임을 증명했다.
 

현지 매체도 이강인의 활약을 극찬했다. '아스'는 지난달 18일 “이강인은 이미 앙투안 그리즈만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출발이 훌륭한 이강인은 적응하기 쉽지 않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시스템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도 지난달 26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골을 만들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내에서 가장 많은 슈팅과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 중인 그는 팀 내 최다인 108회의 임팩트 플레이를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며 구체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강인은 우즈베키스탄과 대표팀 마지막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10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을 대비한 훈련에 참가했다. 큰 변수가 없다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겸손해도 너무 겸손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9월 최고의 선수 이강인, 팀 동료에게 공 돌렸다 "난 그저 운이 좋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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