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韓 대표팀에 진심' 모레노 임시 감독, 49번째 생일에 '1일 2경기 관전' 강행군…부천 이어 안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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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모레노
[골닷컴, 안양] 배웅기 기자 = 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다.
로베르토 모레노(49)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과 그 사단은 19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울산 HD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현장을 방문했다.
모레노 감독 사단은 앞서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부천FC1995와 김천상무의 맞대결을 관전한 뒤 곧장 경기도 안양으로 이동했다. 이날 모레노 감독은 코치진, 전력 분석관을 포함한 사단 전원과 동행하며 한국 축구 분석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 한국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모레노 감독은 지난 14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A매치 4연전(에콰도르·우루과이·베네수엘라·우즈베키스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후 15일 대전하나시티즌과 교토 상가, 16일 전북현대와 가시와 레이솔의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맞대결을 지켜봤다.
19일에는 직접 선발한 4명(김천 박태준, 울산 조현우·조현택·이동경)의 기량을 점검하고 향후 가용할 수 있는 미래 자원을 관찰하고자 부천종합운동장과 안양종합운동장을 잇달아 방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은 모레노 감독의 마흔아홉 번째 생일이다.
모레노 감독의 첫 소집 명단은 해외파 18명과 K리거 12명으로 구성됐다. 모레노 감독은 명단 발표 당시 "선수 선발은 복잡한 과정이다. 좋은 선수가 정말 많고, 대표팀에 발탁될 자격이 충분함에도 함께하지 못한 선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축구적인 기준이다. 약 1천 700명 규모의 선수 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한국 축구에 가장 잘 맞는 게임 모델, 플레이 스타일, 특성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최종적으로는 저와 코치진이 함께 논의해 하고자 하는 축구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선수가 누구인지 판단하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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