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강호 수원FC 상대 1-1' 용인FC 최윤겸 감독, 신생팀 경쟁? "김해는 못 따라올 거고 파주는 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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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골닷컴, 용인] 김형중 기자 = 용인FC가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용인은 5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막판 비티뉴의 선제골로 앞서간 용인은 후반 중반 마테우스 바비에게 실점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이로써 용인은 파주를 끌어내리고 한 단계 높은 11위에 올랐다.
생각보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렀다. 수비에 대해 조직 훈련을 이번주에 했는데 잘 해줬다. 석현준 부상으로 가브리엘을 포워드에 놓았는데 잘했고 비티뉴도 골까지 넣으며 전력적으로 좋아졌다. 선수들이 강팀과 만나서 자신감을 찾고 앞으로 기대를 할 수 있는 경기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프리조와 충돌한 황성민 골키퍼에 대해선 "그 상황에서는 필름이 끊겼다고 해야할 거 같다. 타격을 받아 교체를 할 수밖에 없었다. 노희동이 첫 경기 잘해줬다"라고 전했다.
후반전이 아쉬웠다. 한 골 앞선 상황에서 상대에게 많은 공격 찬스를 허용했다. 그는 "저희들이 후반기를 준비하며 전술 변화를 가져갔는데 염려도 많이 됐다. 선수들이 빠르게 접목하려고 했는데 첫 경기부터 잘 안 됐다. 가면 갈수록 조직화 되고 세밀한 부분들, 턴오버만 조금 줄이면 좋은 경기할 것이다. 아쉬운 부분은 마무리 패스나 마무리 슈팅, 결정력"이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창단한 용인은 신생팀 동기 파주FC, 김해FC와 보이지 않는 자존심 싸움을 하고 있다. 용인은 이날 무승부로 파주를 끌어내리고 11위로 올라섰지만 두 팀의 경쟁은 시즌 끝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윤겸 감독은 "저희도 호기롭게 시즌을 시작했는데 기대에 못 미쳤다. 다만 경기를 치르면서 좋아지고 있다는 건 증명하고 있다. 파주, 김해와 자존심 싸움인데 김해는 못 따라올 거 같고, 파주는 넘었으면 좋겠다. 또 한 자리 순위까지는 꼭 올려놓겠다"라고 전했다.
용인은 올 시즌 연승이 없다. 이날 경기도 지난 경기 승리로 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실패했다. 최윤겸 감독은 "선수들에게 '후반전에 너무 떨어지지 말아라, 너무 공격을 내주면 힘들다. 미드필드에서 도전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찬스를 많이 줬다. 아마 힘들긴 했을 거다. 그리고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제 몫을 못해준 거 같은데 대비를 해야겠다"라며 이유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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