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최고 풀백' 설영우, 빅 리그서 등번호 7번 달고 뛴다!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확정→"기량 증명해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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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Seol Young-Woo)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설영우(27·아우크스부르크)가 꿈에 그리던 유럽 빅 리그에 입성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영우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여름까지며, 독일 매체 '키커'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 총액은 기본 375만 유로(약 60억 원)에 옵션이 더해진 조건이다. 등번호는 7번이다.
설영우는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분데스리가는 훌륭하면서도 매우 경쟁력 있는 리그"라며 "이 무대에서 내 기량을 증명하고 더 성장하고 싶다. WWK 아레나에서 뛰는 날이 기다려진다.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냐민 베버 아우크스부르크 스포츠 디렉터는 "설영우는 국제 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며 "윙백으로서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 역시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영우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은 불과 며칠 사이 급물살을 탔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은 24일 "즈베즈다에서 성공적인 두 시즌을 보낸 설영우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며 "이적료 총액은 550만 유로(약 89억 원)로, 기본 400만 유로(약 64억 원)에 옵션 150만 유로(약 24억 원)가 더해진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지역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의 25일 보도에 의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과거 팀에 몸담은 구자철 제주SK FC 유소년 어드바이저에게도 조언을 구했다. 최근 헤르타 BSC 베를린으로 이적한 마스 페데르센의 대체자 물색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양측면 풀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설영우의 다재다능함과 기동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소속팀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상황 역시 설영우의 이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즈베즈다는 최근 데얀 스탄코비치 감독이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진출 실패의 책임을 통감해 사임하고 알베르트 리에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착수했다. 이와 맞물려 설영우에게도 도전의 길이 열렸다.
설영우는 2024년 여름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통산 101경기 8골 1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두 시즌 연속 더블(2관왕)에 큰 힘을 보탰다. 개인적으로도 두 시즌 연속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매체의 극찬 역시 끊이지 않았다. 세르비아 매체 '디렉트노'는 지난달 30일 "설영우는 오랜 기간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즈베즈다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모든 감독이 팀에 두고 싶어 하는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오피셜] '韓 최고 풀백' 설영우, 빅 리그서 등번호 7번 달고 뛴다!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확정→"기량 증명해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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