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대만족’ 시메오네 감독 “겸손하고 노력하는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어울리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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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56·아르헨티나) 감독이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겸손한 태도와 노력하는 자세를 만족해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본인만의 표현을 통해 어떻게 팀을 돕고,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 얘기했다. 또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며 “저는 옆에서 이강인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 앞으로 함께 하면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6일 수많은 한국 팬들의 환대 속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달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도 마침내 팀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
“(3년 만에) 한국에 다시 와서 경기를 치르는데 기대가 많이 된다”고 운을 뗀 시메오네 감독은 “3년 전에 왔을 때는 사실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내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더 많을 거로 기대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아닐까 싶다”고 웃어 말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 “시메오네 감독은 과거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한 후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시켰던 것처럼, 이강인도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에 대해 “영상으로 봤을 때와 팀에서 같이 훈련하면서 지켜보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며 “함께 하면서 어떻게 하면 선수의 장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봐야 한다. 선수 개인의 기량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짚었다.
이강인이 팀에 합류한 후 태도와 자세가 어땠는지 묻자 “어제 선수단은 물론이고 코칭스태프까지 저녁을 초대했다”며 “사람은 첫인상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강인은 상당히 겸손하다. 또 팀을 위해서 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답했다. 이어 “훈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예상했던 대로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했다. 이러한 특징을 놓고 봤을 때 이강인은 팀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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