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韓 축구 새 역사 썼다! 포르투 데뷔전서 우승 트로피 '번쩍'…토헤엔스 꺾고 수페르타사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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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Hwang In-Beom)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황인범(29)이 포르투 데뷔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포르투는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코임브라의 이스타디우 시다드 드 코임브라에서 열린 SCU 토헤엔스와 2026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에서 빅토르 프로홀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는 새로운 시즌에 앞서 치러지는 포르투갈의 슈퍼컵으로, 직전 시즌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팀과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 팀이 맞붙는다.
비록 토헤엔스가 리가 포르투갈 2에 속해 있는 팀이지만, 타사 드 포르투갈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경기는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토헤엔스는 물러서지 않고 공격 상황에서 과감히 슈팅을 시도하며 포르투 골문을 두드렸다.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38분 깨졌다. 왼쪽 측면에 위치한 페페의 크로스에 이은 프로홀트의 문전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다. 먼저 실점을 내준 토헤엔스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에 열을 올렸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고, 경기 내내 토헤엔스의 맹공을 잘 막아낸 포르투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정상 등극으로 포르투는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스물다섯 번째 우승 기록을 추가했다.
이날 대기 명단에 포함된 황인범은 후반 28분 가브리 베이가 대신 투입되며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패스 성공률 100%(5/5), 볼 터치 7회, 기회 창출 1회, 슈팅 1회(유효 슈팅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6.3을 받았다.
데뷔전부터 우승 메달을 목에 걸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황인범은 경기 후 시상식에 참석해 기쁨을 만끽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초로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황인범, 韓 축구 새 역사 썼다! 포르투 데뷔전서 우승 트로피 '번쩍'…토헤엔스 꺾고 수페르타사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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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6.08.02 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