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전주성 박지성 출몰’ 강상윤, 미치게 뛰었다! 포지션이 뭐야? ‘압도적인 활동량·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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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 박지성
[골닷컴, 전주] 반진혁 기자 = 강상윤이 미치게 뛰었다. 박지성을 연상케 했다.
전북현대는 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2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10위에서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6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안에 안착했다.
조호르는 K리그 상대로 호성적을 보였다. 울산HD와 5번 만나 4승 1패를 기록했고 포항스틸러스와 2승 2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조호르는 K리그 킬러로 자리 잡았는데 전북이 첫 맞대결에서 축포와 함께 자존심 지키기에 성공했다.
전북의 이날 키 플레이어는 강상윤이었다. 2선에 배치되면서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다.
강상윤은 특유의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조호르를 상대로 압박을 선보이면서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강상윤은 포지션 분별이 안 될 정도로 그라운드를 미치게 뛰어다녔다. 최전방, 2선, 3선, 측면까지 활동량을 넓혔다. 심지어 수비 라인 깊숙이 내려가면서 클리어링 등 실점 최소화에 일조했다.
활동량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히트맵을 보면 강상윤 그라운드 전체를 종횡무진 누볐다. 전북 모든 상황에 관여했다는 것이다.
강상윤은 이날 65분을 소화했고 볼 터치 36, 가로채기 3, 리커버리 7, 클리어링 1, 패스 정확도 83% 등의 기록을 남겼다. 마치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을 보는 듯했다.
강상윤은 활동량, 투지를 장착한 플레이 스타일이 박지성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강상윤은 작년 7월 A매치 데뷔전 후 “박지성 선배를 조금이라도 따라가 보겠다”며 비교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상윤의 활약은 전주성에 박지성이 출몰한 것 같았었다. 비교가 새삼스럽지만, 조호르와의 경기에서 포지션 파괴, 활동량, 압박 등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더 눈에 띄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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