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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 7,654명’ 전북 향한 싸늘한 팬심…황금 주말 관중 반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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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10월 31일(현지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3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기며 2위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전주성을 찾은 관중은 7,654명에 그쳤다. 최소 1만 명 이상의 관중 동원력을 갖춘 전북으로서는 이번 시즌 추이와 비교해 반 토막 수준이다. 황금 주말 경기였음에도 관중이 크게 줄어든 것은 팬심이 식었음을 보여준다.

전북은 지난 시즌 리그와 코리아컵을 석권한 뒤 올 시즌 모따, 김승섭, 오베르단, 박지수 등을 영입하며 챔피언 수성을 노렸으나, 소극적인 운영으로 잡아야 할 경기에서 미끄러지며 서울에 우승을 내줬다.

대전전에서도 전북은 티아고, 이탈로, 도도, 감보아 등 외국인 4명을 선발로 투입하는 파격을 택했으나 골대 강타 2회 등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정정용 감독은 “축구는 득점해야 이긴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북은 남은 4경기에서 2위를 확보해 다음 시즌 ACLE 출전권을 따내고, 식은 팬심을 달래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전주성 7,654명’ 전북 향한 싸늘한 팬심…황금 주말 관중 반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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