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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컵부터 18년 만의 안방 승리까지' 전북-대전, 시즌 마지막 맞대결…ACLE 티켓 놓고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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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양 팀 모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 확보를 노리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북과 대전은 3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은 올 시즌 네 차례 맞붙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왔다. 전북은 지난 2월 쿠팡플레이 슈퍼컵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3월 리그 맞대결에서도 1-0으로 웃었다. 7월 경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9일 대전이 반격에 성공했다. 2-1 승리를 거두며 무려 18년 만에 홈에서 전북을 꺾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제 양 팀은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최종 우위를 가리게 됐다.

전북은 리그 정상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아직 목표가 남아 있다. FC서울에 우승 자리를 내준 만큼 남은 경기에서 2위를 확보해 다음 시즌 ACLE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시즌을 앞두고 모따, 김승섭, 오베르단, 박지수 등 각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특히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승점을 잃으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만큼 남은 일정에서는 반드시 반등해야 한다.





대전 역시 이번 경기를 놓칠 수 없다. 시즌 개막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대전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지만, 초반 부진에 발목이 잡히며 한때 하위권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월드컵 휴식기 이후 전열을 재정비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 마지막까지 2위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슈퍼컵 우승으로 출발한 전북과 18년 만의 안방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대전.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웃는 팀이 어느 쪽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슈퍼컵부터 18년 만의 안방 승리까지' 전북-대전, 시즌 마지막 맞대결…ACLE 티켓 놓고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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