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연승 안세영마저 불참 고민…코리아 오픈 흥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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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부터 8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코리아 오픈(슈퍼 500)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출전 철회가 이어지고 있다.
BWF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가은(여자단식)과 백하나-이소희(여자복식)가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김가은은 아시안게임 당시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했고, 백하나-이소희는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제패한 뒤 강행군으로 휴식이 필요해 코리아 오픈까지 불참을 결정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 1위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 2위 쿤라붓 비티사른(태국), 4위 안데르스 안톤센(덴마크), 6위 스위치(중국)가 참가 신청 후 철회했다.
가장 큰 관심은 안세영이다. 그는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푸살라 벤카타 신두를 2-1로 꺾고 시즌 10번째 우승과 50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전적은 66승 1패(승률 98.5%)다. 그러나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오른발을 삐끗해 아킬레스건 통증을 느꼈고, 프랑스 오픈에서도 오른쪽 무릎과 종아리에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서는 등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안세영은 협회 인터뷰에서 “한국에 돌아가면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 루틴을 이어갈 것”이라며 “코리아 오픈에 출전할지 더 쉴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오픈 결승(10월 25일)과 코리아 오픈 개막(11월 3일) 간격은 불과 9일이다.
코리아 오픈 준결승(11월 7일)과 결승(11월 8일) 좌석 약 2,000석은 안세영의 인기에 힘입어 이미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까지 불참하면 흥행 타격이 불가피하다.
다만 야마구치 아카네(일본·2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7위),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조 등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세영이 출전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즌 11승에 도전하게 된다. 다만 선수의 몸 상태가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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