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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34위의 반란! 강민혁-이종민, 프랑스오픈 8강 진출…AG 금메달 조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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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434위 강민혁-이종민 조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대만의 추샹제-왕치린 조를 2-0(21-19 21-17)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단 37분이었다.
첫 게임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15-17로 뒤지던 강민혁-이종민은 집중력을 발휘해 균형을 맞췄고, 19-19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더욱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6-6에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고, 16-14 상황에서도 3연속 득점으로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21-17로 승부를 마무리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강민혁-이종민 조는 이달 덴마크오픈에서 처음 결성됐다. 당시 첫 경기에서 탈락했지만, 프랑스오픈에서는 32강을 통과한 데 이어 16강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빠르게 경쟁력을 입증했다. 32강에서 만난 세계랭킹 31위 인도네시아의 알리 파티르 라이한-데빈 아르타 와흐유디 조를 꺾은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기동주와 함께 출전했지만 8강에서 탈락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후 기동주가 혼합복식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2006년생 신예 이종민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짧은 기간에도 세계 무대에서 잇따라 승전고를 울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강 상대는 만만치 않다. 강민혁-이종민은 한국시간 23일 오후 7시 세계랭킹 25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대니엘 마르틴(인도네시아) 조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상대는 지난달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강팀이다. 특히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를 두 차례나 꺾은 전력도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한국 남자복식의 또 다른 강자 서승재-김원호 조도 8강에 안착했다. 두 선수는 이날 말레이시아의 아론 타이-얍 로이 킹 조를 2-0(21-14 21-16)으로 완파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다음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5위 고 제 페이-누르 이즈딘(말레이시아) 조와 맞붙는다. 새로운 조합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강민혁-이종민과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서승재-김원호가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세계 434위의 반란! 강민혁-이종민, 프랑스오픈 8강 진출…AG 금메달 조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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