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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총회, 아시안컵 2032년부터 짝수년 개최로 전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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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6년 임시 총회를 통해 아시안컵 개최 주기를 바꾸기로 공식 결정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AFC는 정관 개정안을 승인하며, 2032년 대회부터 아시안컵을 4년 주기의 짝수년에 치르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제 경기 일정을 개편하면서 생기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된 거버넌스 체계는 AFC 선거 주기와 주요 대회 일정을 맞추고, 집행위원회가 대회 운영의 핵심 시기에 지속적으로 감독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과도기적 규정을 포함했다.
아시안컵은 195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04년까지 짝수년에 열렸으나, 2007년 대회부터 홀수년 개최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가 끝난 뒤에는 2032년 대회까지 5년 공백이 생긴다.
AFC 셰이스 살만 회장은 "오늘 결정은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규정을 더욱 견고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계기"라며 "아시아 축구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내년에 열릴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의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이날 총회에서 별도의 발표가 없었다. 최근 사우디 리야드의 하리드 국제공항이 미사일 공격을 받는 등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대회 연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회는 예정대로라면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리야드, 제다, 알코바르 등 3개 도시에서 열린다.

AFC 총회, 아시안컵 2032년부터 짝수년 개최로 전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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