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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사장 “스쿠발에게 행운을”…초대형 FA 계약 예고, 결별 가능성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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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에이스 타릭 스쿠발(30)을 붙잡을 수 있을까.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스쿠발의 미래를 두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면서 FA 시장에서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22일(한국시간) 프리드먼 사장의 시즌 결산 기자회견을 조명하며 스쿠발의 잔류 가능성을 다뤘다.

스쿠발은 2024년과 2025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연속 수상한 정상급 선발 투수다. 지난 8월 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며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팀의 핵심 카드로 기대를 모았다.

다저스 합류 이후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에서의 성적까지 더하면 올 시즌 성적은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2다. 다만 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해 스쿠발 영입 효과를 최종 목표인 우승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제 최대 관심사는 스쿠발의 FA 계약이다. 두 차례 사이영상 수상 경력을 앞세운 만큼 시장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투수 계약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USA투데이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당시 스쿠발 영입이 다소 과감한 투자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다저스 선발진에 안정감을 더하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예상 몸값이 워낙 높아 다저스도 계약 경쟁에서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저스에는 이미 거액의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이 팀의 중심을 이루고 있어 스쿠발에게 추가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프리드먼 사장의 발언은 이런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그는 스쿠발의 다저스 복귀 여부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시즌 중 합류한 스쿠발이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쿠발의 향후 행보에 대해 “그에게 최고의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곧 결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잔류 의지를 밝히기보다 선수의 앞날을 기원하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다저스가 스쿠발과의 재계약을 장담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결국 관건은 몸값이다. 스쿠발이 FA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계약 규모를 요구할지, 다저스가 기존 고액 연봉 선수들과의 계약 구조 속에서도 에이스를 붙잡기 위해 투자할지가 핵심 변수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스쿠발을 영입했던 다저스가 다시 한번 과감한 승부수를 던질지, 아니면 초대형 계약을 제시할 다른 구단에 에이스를 내줄지 관심이 쏠린다.

















다저스 사장 “스쿠발에게 행운을”…초대형 FA 계약 예고, 결별 가능성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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