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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특급 날개' 세라핌, 28경기 만에 '10-10' 달성…올 시즌 K리그2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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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세라핌(28·대구FC)이 올 시즌 K리그2에서 처음으로 '10(골)-10(도움)' 고지에 올랐다.
 

세라핌은 24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원정 경기(4-2 승리)에서 전반 3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전반 42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28경기 만에 10-10을 완성했다.
 

이 같은 세라핌의 활약에 힘입어 4-2 대승을 거둔 대구는 28경기 15승 7무 6패(승점 52)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고, 2위 수원FC(28경기 15승 9무 4패·승점 54)와 3위 서울 이랜드 FC(28경기 16승 6무 6패·승점 54)를 승점 2 차로 추격했다.
 

세라핌의 10-10 달성은 K리그2 역대 여섯 번째 기록이다. 앞서 2013시즌 루시오(광주FC·13골 10도움), 2017시즌 정원진(경남FC·10골 10도움), 2023시즌 발디비아(전남·14골 14도움), 2025시즌 에울레르(서울 이랜드·12골 11도움)와 제르소(인천유나이티드·12골 10도움)가 해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대구 역사에서도 의미가 큰 기록이다. 세라핌은 K리그1 시절이던 2019시즌과 2025시즌 10-10을 달성한 세징야에 이어 구단 역대 세 번째로 해당 기록을 작성했다. 무엇보다 대구 입단 첫 시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 돋보인다.
 

커리어 하이 역시 일찌감치 경신했다. 수원삼성에서 뛰던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37경기 13골 4도움을 올린 세라핌은 이번 시즌 28경기 만에 10골 10도움을 뽑아내며 자신의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세라핌은 "승점 3을 따낼 수 있어 기쁘다. 궂은 날씨에도 찾아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였던 10-10을 달성하게 돼 행복하다. 팀의 모든 구성원이 도와줬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해 팀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는 오는 31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3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K리그1 승격 경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경기다. 끝으로 세라핌은 "수원은 어려운 상대지만 전남전처럼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홈 경기인 만큼 많은 팬분께서 응원해 주실 테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구 '특급 날개' 세라핌, 28경기 만에 '10-10' 달성…올 시즌 K리그2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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