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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논란' 르브론의 헬기 출퇴근, NBA 총재가 직접 입 열었다…실버 "규정 위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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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42·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이른바 ‘헬리콥터 출퇴근‘을 둘러싼 논란에 아담 실버 NBA 총재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구단이 아닌 외부 업체와의 계약에 따른 이동 방식인 만큼 리그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실버 총재는 21일(이하 미국시간) 미국 스포츠 프로그램 ‘팻 맥아피 쇼‘에 출연해 제임스의 헬리콥터 이용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해당 방식이 "완전히 적절하다"고 강조하며 특혜 논란에 선을 그었다.

실버 총재는 스포츠용품 업체 파나틱스와 제임스의 계약 관계를 근거로 들었다. 양측의 계약에 헬리콥터 제공이 포함돼 있으며, 구단이 해당 계약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NBA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임스는 지난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필라델피아에 합류한 뒤 뉴욕에 거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오갈 때 헬리콥터를 이용하고 있다. 두 도시를 오가는 독특한 출퇴근 방식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다른 NBA 선수 중에도 뉴욕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 연고팀에서 활동한 사례가 있다. 제임스의 전 감독인 JJ 레딕 역시 과거 비슷한 생활 방식을 택했다. 다만 헬리콥터를 활용하는 제임스의 이동 방식은 이례적인 장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제가 된 것은 이동 수단뿐만이 아니다. 훈련 시설 옥상에서 헬리콥터가 이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이 선수들의 훈련 후 기자회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헬리콥터 소리에 취재진과 선수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정작 제임스는 쏟아지는 관심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는 "예전에도 해봤던 일이다. 단지 또 다른 이동 수단일 뿐"이라며 담담하게 반응했다.

일각에서는 헬리콥터 이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과거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례를 언급하며 안전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는 이번 시즌 NBA 24번째 시즌에 나선다. 이를 통해 리그 역사상 최장수 선수라는 새로운 기록도 세우게 된다. 코트 안에서의 활약뿐 아니라 독특한 출퇴근 방식까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실버 총재는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혜 논란' 르브론의 헬기 출퇴근, NBA 총재가 직접 입 열었다…실버 "규정 위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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