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리뷰] ‘이동경 또 6경기 연속 포인트+조현우 PK 선방’ 울산, 포항과 2-2 역대급 명승부 연출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03 조회
- 목록
본문

이동경
[골닷컴, 울산] 이현민 기자 =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비겼다.
울산은 24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서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김영권과 이동경의 연속골 그리고 종료 직전 조현우의 페널티킥 선방이 더해져 2-2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51점 2위로 파이널 A에 진출했다.
이날 1골 1도움을 올린 이동경은 시즌 두 번째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3골 5도움)’ 행진을 이어 갔고, 현재 공격 포인트(32경기 12골 13도움) 25개로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36경기 13골 12도움)와 타이를 이루며 2연속 MVP 청신호를 켰다.
반면, 3경기 무승에 빠진 포항(승점42)은 9위를 그대로 유지한 채 파이널 B로 향하게 됐다.
울산 김현석 감독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에 야고, 2선에서 에릭-이동경-이진현이 지원 사격했다. 토마스와 보야니치와 중원을 구축했고, 조현택-김영권-이재익-최석현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포항 박태하 감독 3-4-3으로 맞섰다. 조르지-트란지스카-니시야 켄토가 전방에 배치됐고, 완델손-김승호-김동진-강민준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박찬용-전민광-신광훈이 스리백을 꾸렸고, 황인재가 최후방을 사수했다.
전반 2분 만에 포항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울산 이재익이 자기 지역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골라인에서 조르지가 크로스를 올렸고, 완델손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6분 보야니치가 아크 대각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황인재에게 막혔다. 12분 이동경 크로스에 이은 이진현의 문전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수세에 몰리던 포항이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전반 25분 니시야 켄토의 코너킥을 김승호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했다.
울산이 재정비 후 포항을 몰아쳤다. 전반 29분 이동경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야고 발을 스쳤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3분 야고가 포항 아크에서 수비수를 달고 재치 있게 흘려준 볼을 에릭이 잡았다. 에릭이 문전 돌파 후 황인재와 1대1에서 찬 슈팅이 걸렸다. 36분 이진현의 크로스를 야고가 문전 헤더로 연결했으나 빗맞았다.
이후 울산은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잘 버틴 포항이 두 골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에릭 대신 이희균을 투입했다. 울산이 주도했다. 후반 5분 최석현 크로스에 이은 야고의 문전 오른발 슈팅이 떴다. 6분 이희균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황인재에게 막혔다. 8분 조현택의 왼발 대각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후반 13분 울산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보야니치가 포항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컷백을 시도, 이동경의 문전 오른발 슈팅이 황인재 손끝에 걸렸다. 이어 최석현의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포항은 후반 14분 트란지스카를 빼고 조상혁을 투입했다. 그러나 울산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했다. 16분 보야니치가 프리킥을 빠르게 연결했고, 이동경이 포항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왼발로 감아 크로스를 올렸다. 김영권이 문전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18분 박용우 카드를 꺼내면서 보야니치에게 휴식을 줬다.
울산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21분 조현택이 측면을 파고들어 올린 왼발 크로스가 포항 신광훈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조현택의 크로스를 김영권이 문전 헤더로 연결했으나 황인재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이동경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포항은 후반 31분 정한민을 넣으면서 니시야 켄토를 뺐다. 계속 흐름은 울산의 몫이었다. 후반 35분 토마스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39분 이동경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린 회심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40분 이희균의 문전 슈팅이 황인재를 넘지 못했다.
수세에 몰리던 포항이 천금 기회를 잡았다. 후반 42분 조상혁이 울산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다가 이재익에게 잡혀 넘어졌다. 주심이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44분 키커로 나선 조르지의 슈팅이 조현우에게 막혔다.
울산이 남은 시간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더 이상 기회는 없었다.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GOAL 현장 리뷰] ‘이동경 또 6경기 연속 포인트+조현우 PK 선방’ 울산, 포항과 2-2 역대급 명승부 연출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