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울산] ‘2위로 파이널 A’ 울산 김현석 감독, “FC서울 우승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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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골닷컴, 울산] 이현민 기자 = 울산 HD가 동해안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와 역대급 명승부를 펼치며 무승부를 챙겼다.
울산은 24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서 완델손과 김승호에게 실점했지만, 김영권과 이동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추가시간 조현우가 조르지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승점 51점을 기록한 울산은 2위로 파이널 A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현석 감독은 “시작부터 집중력이 떨어졌다. 너무 일찍 실점했고, 전반은 낙제점으로 보인다. 전반이 끝나고 공격적인 부분과 리스크, 상대 카운터에 대한 부분을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특히 상대는 안쪽에 숫자를 많이 두는 5-3-2 형태를 갖췄기 때문에 사이드로 풀어가면서 변화를 준 것이 쫓아가는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이 후반에 보여준 경기력이면 파이널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경기 전 김현석 감독은 정신적인 면을 강조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선수들의 사소한 실수가 많았다.
그는 “축구에서 분명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초반 실점이 너무 많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상기시켰는데, 이재익은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어 작은 실수가 생겼다. 축구의 일부분이라 생각한다. 그 외에는 선수들이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역전했다면 오늘 경기가 더욱 빛이 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래도 두 골을 쫓아가서 역전하려는 의지는 너무 좋았다”며 선수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같은 시간 선두인 FC서울이 강원과 1-1로 비기면서 울산과 승점을 16점으로 벌리며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김현석 감독은 “FC서울의 우승을 축하드린다. 우리는 파이널에 2위로 진출했지만, 승점이 한 경기 차이에서 뒤바뀐다고 본다. 우리가 잘해왔던 부분을 지키기 위해 준비를 잘해야 한다. 이동경과 야고의 개인적인 부분(MVP, 득점왕 도전)은 축하를 받아야 하고 동기부여도 필요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팀이기 때문에 팀 안에서 개인적인 부분이 노출되면 좋겠다. 두 선수가 남은 다섯 경기에서 더 좋은 골과 도움으로 팀에 공헌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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