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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카스트로 쌍포, 잠실에서 시리즈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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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선점한 가운데,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의 중심 타선이 시리즈 조기 확정을 노린다.
KIA는 20~21일 잠실야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3·4차전을 치른다. 광주 홈에서 1·2차전을 모두 이긴 KIA는 잠실 2연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다음 무대에 오른다. LG는 벼랑 끝에서 반격을 노려야 한다.
김도영은 1차전에서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점을 기록하며 5-1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시즌 45홈런의 기세를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결정적 순간마다 맞았다”고 혀를 내둘렀고, 이범호 KIA 감독은 “중요할 때 쳐줬다”고 신뢰를 보였다.
카스트로는 정규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뒤 99경기 타율 0.327, 21홈런, 88타점을 기록했고, 후반기에는 15홈런 54타점을 몰아쳤다.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는 타율 0.571(7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 내 타율 1위다.
김도영을 피하면 카스트로가, 카스트로를 피하면 김도영이 나서는 연쇄 화력에 LG 마운드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KIA의 방망이가 잠실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도영·카스트로 쌍포, 잠실에서 시리즈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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