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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밤을 보낸 건 손에 꼽을 정도”…타일러 히로, 전 연인과 양육권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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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타일러 히로(밀워키 벅스)가 두 자녀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전 여자친구 카티아 헨리와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자녀들과 함께 보낸 시간과 양육 책임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미국 매체 TMZ는 15일(한국시간) 헨리가 히로의 양육 관련 주장을 반박하며 법정 공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히로는 2019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에 지명됐다. 2021-2022시즌에는 올해의 식스맨상을 받았고, 올스타에도 선정되며 리그 정상급 가드로 성장했다. 지난 7월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의 일환으로 밀워키에 합류했다.

그러나 새로운 팀에서의 도전을 앞둔 상황에서 사생활 문제가 불거졌다. 히로와 헨리는 오랜 기간 교제하며 2021년 딸, 2023년 아들을 얻었지만 지난해 초 결별했다. 이후 헨리는 두 자녀와 함께 히로의 집을 떠나 별거에 들어갔고, 양육권을 둘러싼 갈등은 결국 법정으로 이어졌다.

헨리는 그동안 자신이 아이들의 주된 양육자 역할을 해왔다며 양육권과 양육비를 요구했다. 반면 히로는 결별 이후에도 자녀들과 지속적으로 시간을 보냈으며, 출생 이후 경제적 지원도 꾸준히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핵심 쟁점은 히로가 실제로 자녀들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느냐다. TMZ에 따르면 헨리는 2025년 3월부터 소송 제기 전까지 히로가 두 자녀와 함께 밤을 보낸 횟수가 극히 적었다고 주장했다. 히로 측의 양육 참여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헨리는 부모가 공동으로 양육 책임을 지는 것이 아이들에게 바람직하다는 점은 인정했다. 다만 자녀들의 건강과 교육, 과외 활동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자신에게 부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헨리는 히로의 과거 행동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이유로, 히로가 자녀들과 시간을 보낼 때 별도의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요청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히로는 해당 주장에 반박하고 있다.



양측 모두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고수하면서 법적 다툼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자녀들과의 실제 교류 빈도와 양육 과정에서 각자가 맡아온 역할이 이번 분쟁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밤을 보낸 건 손에 꼽을 정도”…타일러 히로, 전 연인과 양육권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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