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에 운 손흥민, 풀타임 소화에도 침묵…LAFC는 뉴욕 시티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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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Son Heung-Min)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 FC)이 골대 불운에 울었다.
로스앤젤레스(LA) FC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시티와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1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을 더한 LAFC는 6위(31경기 12승 10무 9패·승점 46)에 머무르며 4위 도약에 실패했다.
LAFC는 전반 추가시간 레오 발타의 프리킥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후반 14분 안드레아스 페레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손흥민은 직전 오스틴전(3-1 승리)에 이어 또 한 번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여러 차례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박스 안에서 시도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에 맞고 튕겨 나오며 탄식을 자아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73%(16/22), 볼 터치 38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볼 회수 3회, 슈팅 2회(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6.6을 받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비 타마리트 LAFC 임시 감독은 "매우 팽팽한 경기였다. 우리에게도, 상대에게도 몇 차례 기회가 있었다. 매력적인 경기로 보기는 어렵지만 돌아보면 긍정적인 한 주였다. 일부 좋았던 장면을 긍정적인 요소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발타의 프리킥 득점에 대해서는 "영리한 선수다. 상대 수비진과 미드필드진 사이에서 뛰며 많은 공간을 창출한다. 킥력뿐 아니라 움직임 역시 뛰어나다. 팀에 훌륭한 무기가 되고 있다. 발타가 합류는 큰 호재"라고 밝혔다.
후반 막바지 드니 부앙가의 포지션을 왼쪽 윙어로 조정한 배경 역시 눈길을 끌었다. 타마리트는 "교체 후 후반 25분 무렵까지 닫혀 있던 경기 양상이 열렸다. 자연스럽게 난타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부앙가가 왼쪽 윙어로 이동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간격이 벌어지면서 양 팀 모두에게 기회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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