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비고, 홈에서 유벤투스에 1-2 역전패…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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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전반 18분 알바레스 선제골에도 후반 볼테마데·콜로 무아니 연속 실점
2경기 연속 패배로 리그 페이즈 29위 추락
셀타 비고가 홈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셀타 비고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유벤투스에 1-2로 패했다. 이날 셀타는 점유율 47%로 유벤투스(53%)에 다소 밀렸지만, 슈팅 숫자에서 9-22로 크게 뒤졌다. 유효 슈팅은 2개에 그쳤고, 유벤투스는 6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였다.

전반 18분 알바레스의 선제골
셀타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반 5분 스웨덴베리의 헤딩 슈팅이 유벤투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막혔지만, 공격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균형은 전반 18분에 깨졌다. 셀타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깔끔한 팀 플레이를 펼쳤다. 하비 루에다와 스웨덴베리가 공을 연결한 뒤, 스웨덴베리가 문전으로 내준 공을 우고 알바레스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발라이도스 홈 관중의 열기가 뜨거워진 순간이었다.
전반 30분경, 유벤투스의 툰 코프마이네르스가 헤딩 슈팅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셀타 골키퍼 이오누츠 라두가 선방했다. 전반은 셀타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초반, 유벤투스의 반격
후반 들어 유벤투스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4분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의 강력한 슈팅을 라두가 쳐내며 위기를 넘겼지만, 셀타의 수비는 계속해서 압박을 받았다.
결국 후반 13분, 셀타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주장 마르코스 알론소가 왼쪽에서 올라온 코프마이네르스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처리하려다 공을 제대로 건드리지 못했고, 공이 그대로 유벤투스의 니크 볼테마데 앞에 떨어졌다. 볼테마데는 12야드 거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콜로 무아니의 결승골
동점 이후 셀타는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16분 하비 루에다가 골대 옆 그물을 때렸고, 후반 35분에는 파블로 두란 대신 투입된 이아고 아스파스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43분에는 니코 곤살레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골대 왼쪽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2분, 유벤투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안드레아 캄비아소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랑달 콜로 무아니가 수비수 사이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셀타 수비진이 콜로 무아니를 놓친 순간이었다.

셀타, 유럽 무대 2연패
이날 패배로 셀타는 리그 페이즈 1차전 오모니아 니코시아 원정에서 0-1로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승점 없이 리그 페이즈 29위로 추락하며 16강 진출 전망이 어두워졌다.
반면 유벤투스는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하며 리그 페이즈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유벤투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전반에는 모든 것이 느렸고 상대에게 조직을 정비할 시간을 너무 많이 줬다. 하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정신력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셀타는 다음 라운드에서 셀틱 원정 경기를 치르며, 유벤투스는 홈에서 렌을 상대한다.
득점자
우고 알바레스 (셀타 비고, 전반 18분)
니크 볼테마데 (유벤투스, 후반 13분)
랑달 콜로 무아니 (유벤투스, 후반 추가시간 2분)
셀타 비고, 홈에서 유벤투스에 1-2 역전패…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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