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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자 “제발 동상 세워주세요” 간곡히 요청했던 히샬리송, 1군 로스터 제외된 이후 2달여 만에 출전…U-21 팀 경기서 득점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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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뮤관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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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lison Tottenham 2025-26
 

지난여름 이적에 실패한 후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히샬리송(29·브라질)이 토트넘 21세 이하(U-21) 팀 경기에서 출전하며 모처럼 근황을 전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이날 영국 첼트넘의 더 EV 차저 포인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트넘 타운과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트로피 남부 그룹A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히샬리송은 0대 1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문전 앞으로 재빠르게 쇄도해 오른발 하프 발리슛으로 밀어 넣었다. 그는 곧장 코너 플래그 쪽으로 달려가 어퍼컷 골 세리머니로 포효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토트넘 U-21 팀은 이날 히샬리송의 동점골 이후 흐름을 이어가 후반 28분 미라클 아데월레의 역전골까지 터져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5분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부차기로 향했고, 승부차기에서 6대 7로 패했다. 히샬리송은 승부차기 당시 5번째 키커로 나서서 성공시켰다.
 

 
 

BBC는 “히샬리송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과 함께 브라질을 대표해 활약한 지 4년도 채 되지 않아 EFL 리그2(4부)에 속한 첼트넘 타운을 상대로 오른발 하프 발리슛을 넣었다. 다만 그는 골을 터뜨린 후 다소 민망한 기색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히샬리송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떠나겠다고 통보했고, 실제로 에버턴을 비롯해 트라브존스포르, 바스쿠 다 가마 등과 이적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모두 무산됐다. 토트넘은 본인이 스스로 이적을 요청했다가 잔류하면서 팀의 새 시즌 계획에 차질을 빚게 만든 그의 행동에 분노했고, 결국 1군 공식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히샬리송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전반기 동안 1군에서 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커리어 위기를 맞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그 이후로 별도의 소식이 없어 잠잠했던 그는 이날 토트넘 U-21 팀에서 경기에 나서며 모처럼 근황을 알렸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의 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EPL이든, EFL컵이든 변하는 것은 없다.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제가 한 일이라고는 히샬리송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것뿐이다. 그가 거절한다면 제 역할은 끝난 것이고, 이젠 제 업무 밖의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히샬리송은 자신을 아끼고 잘 챙겨줬던 손흥민이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떠나는 게 확정되자, 존경심을 표하면서 동시에 토트넘에 손흥민 동상을 세워달라고 요청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AI(인공지능)로 만든 손흥민 동상 사진과 함께 “스퍼스, 제발”이라는 글을 남겼었다.
 

 
 



손흥민 떠나자 “제발 동상 세워주세요” 간곡히 요청했던 히샬리송, 1군 로스터 제외된 이후 2달여 만에 출전…U-21 팀 경기서 득점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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