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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029년부터 162→154경기 단축 추진…PS ‘상대 지명제’ 도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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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이 정규시즌 경기 수를 162경기에서 154경기로 줄이고, 포스트시즌에서 상위 시드 팀이 상대를 직접 선택하는 개편안을 선수노조에 제안했다.
MLB 사무국은 8일(현지시간) 새 단체협약 협상에서 정규시즌을 154경기로 축소하고, 디비전시리즈를 5전 3선승제에서 7전 4선승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전달했다. 경기 수 감소로 휴식일을 확보해 부상을 줄이고 경기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선수 연봉은 삭감하지 않으며, 보너스 기준도 단축 일정에 맞춰 조정할 방침이다.
포스트시즌 개편안에는 상위 시드 팀이 상대를 지명하는 ‘상대 지명제’가 포함됐다. 3번 시드 팀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5·6번 시드 중 상대를 고르고, 1번 시드 팀은 디비전시리즈에서 와일드카드 승자 중 상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시즌 단축과 디비전시리즈 확대는 2029년 시행을 목표로 하며, 상대 지명제는 이르면 내년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현행 단체협약은 12월 만료를 앞두고 샐러리캡 도입 문제로 노사 대립이 커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MLB, 2029년부터 162→154경기 단축 추진…PS ‘상대 지명제’ 도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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