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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 양민혁, 벨기에 복귀전서 데뷔골 폭발…베스테를로 5-1 대승·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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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테를로는 12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벨기에 프로리그 8라운드에서 로열 앤트워프를 5-1로 완파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베스테를로는 4승 1무 3패, 승점 13으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민혁은 팀이 4-1로 앞선 후반 40분 이사 사카모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투입 후 약 11분 만에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골키퍼의 긴 스로인을 오른쪽 측면에서 받아낸 양민혁은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민혁은 벨기에 무대 3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양민혁은 지난해 1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뒤 퀸스파크 레인저스, 포츠머스, 코번트리 시티를 거쳐 베스테를로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세 차례 임대를 경험한 데 이어 벨기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가운데 첫 득점까지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에는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결승전에서 엄지성의 결승골을 도우며 우승에 기여했지만, 대회 직후 메달이나 트로피보다 병역 혜택을 목표로 뛰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팀 복귀전에서는 경기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결정적인 한 방을 보여준 양민혁이 이번 데뷔골을 발판 삼아 벨기에 무대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AG 금메달’ 양민혁, 벨기에 복귀전서 데뷔골 폭발…베스테를로 5-1 대승·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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