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180도 다른 행보' 호날두, 대표팀 무단 이탈→결국 징계 받는다…"최대 6개월 자격 정지"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86 조회
- 목록
본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가 중징계에 처해질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축구연맹(FPF)이 '호날두 사태'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FPF는 호날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고, 결과에 따라 그가 받게 될 출전 정지 경기 수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조별리그 4조 2차전 원정 경기(2-1 승리)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 후에는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하며 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조르제 제수스 포르투갈 감독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내가 감독이기 때문에 호날두에게 직접 이번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30분이라도 필요로 한다면 뛰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뛰지 않는 것이다. 그 어떤 선수도 내 생각을 바꿀 수 없다. 호날두든 그 누구든 마찬가지"라며 작심 발언을 내놓았다.
이후 호날두는 페드루 프로엔사 FPF 회장과 면담한 뒤 덴마크 코펜하겐에 마련된 대표팀 캠프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호날두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수스는 노르웨이전 당시 내게 30분 정도 뛸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나는 하프 타임부터 몸을 풀었고,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봤지만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수스는 내게 개인적으로 말한 내용을 기자회견에서 반복하기로 했다. 그는 내가 단 1분의 출전도 요구한 적이 없으며, 몸을 풀게 하고도 교체 투입하지 않은 것은 자신의 실수임을 밝히기로 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은 모두가 알고 있는 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수스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은 두 번째였고, 이후 나는 대표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러한 내 행동은 FPF이 평가해 징계해야 마땅하다. 나는 징계에 어떠한 참작 사유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평범한 선수가 아닌 주장이다. 징계 이후에는 대표팀의 부름에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은 10일 FPF 징계조사위원회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FPF 징계 규정 제160조 2항에 따르면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가 정당한 사유 없이 경기, 훈련 등 활동에 불참할 경우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는다. 프로의 경우 500~1,000유로(약 75만~151만 원)의 벌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메시와 180도 다른 행보' 호날두, 대표팀 무단 이탈→결국 징계 받는다…"최대 6개월 자격 정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