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오피셜’ 공식발표 나온다, ‘대표팀 무단이탈’ 호날두 출전정지 징계 확정적…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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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o Ronaldo Portugal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가 포르투갈축구협회로부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간) “호르헤 헤수스 감독과 갈등 끝에 대표팀 훈련 캠프를 박차고 나갔던 호날두는 포르투갈축구협회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장문의 성명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포르투갈축구협회의 징계를 수용하겠다고 한 호날두는 그에 따른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규정에 따라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 사이의 출전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조만간 포르투갈축구협회 징계위원회가 논의한 후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만약 호날두는 한 달 이상 징계를 받게 되면 내달 A매치를 뛸 수 없게 되며, 내년 3월 A매치까지 기다려야 한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결장했다. 부상이나 징계 등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데도 결장하자 자존심이 상한 호날두는 노골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실제 경기가 끝난 직후 짜증 섞인 표정 속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곧장 라커룸으로 향했다. 자연스레 그는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한데로 모아 응원을 와준 서포터즈 앞으로 직접 가서 인사시키는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튿날 대표팀 훈련 캠프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훈련에 불참하더니 급기야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했다.
호날두는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페드루 프로엔사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과 대화를 나눈 끝에 대표팀을 떠나기로 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대표팀을 떠나게 된 진실을 모두 밝히겠다”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호날두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면서 사태는 심각해졌다.
결국 호날두 팬들과 포르투갈 국민들이 들고 일어섰다. 이들은 약속을 어긴 헤수스 감독과 호날두를 잘 챙기지 못한 포르투갈축구협회를 맹비난했다. 결국 헤수스 감독은 호날두에게 화해를 청하면서 “원한다면 다시 대표팀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만약 다음 소집에 합류하고 싶다면 안 될 이유가 없다. 나는 기꺼이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헤수스 감독은 호날두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엔 격앙된 반응을 보이더니 “내가 뭘 사과해야 하나, 내가 사과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단지 호날두였기 때문에 워밍업을 하냐 안 하냐, 경기를 뛰냐 안 뛰냐에 대한 논쟁이 생겨난 것”이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선수를 출전시키는 권한은 사령탑인 내게 있다”고 반박했다.
호날두는 그러자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헤수스 감독이 약속을 어겨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했다고 설명하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잘못을 밝히지 않은 헤수스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동시에 그는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이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면서 대표팀 은퇴는 하지 않되 포르투갈축구협회의 징계를 받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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