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무단이탈 논란’ 호날두,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터졌다!…개인 통산 980호골 신고→‘호우 세리머니’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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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o Ronaldo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소속팀으로 복귀해 개인 통산 980호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파크에서 열린 알 디리야와 2026~2027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려 알 나스르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선제골은 전반 23분 나왔다. 킹슬리 코망이 오른쪽 측면에서 재빠르게 드리블 돌파한 후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페널티 아크서클 오른쪽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왈리드 압둘라에게 막혔지만, 세컨드볼이 흘러나오자 호날두가 재빠르게 문전 앞으로 침투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개인 통산 980호골을 기록, 1000호골까지 20골만을 남겨뒀다. 약 한 달 만에 골맛을 보면서 위대한 업적에 점점 더 가까워진 그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호날두의 선제골 이후 분위기를 탄 알나스르는 사무 코스타와 코망의 연속골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결장하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당시 그는 호르헤 헤수스 감독과 논의 끝에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하프타임 때부터 워밍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헤수스 감독은 호날두를 외면, 약속을 어겼다. 부상이나 징계 등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데도 결장한 호날두는 결국 노골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실제 경기가 끝난 직후 짜증 섞인 표정 속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곧장 라커룸으로 향하더니 이튿날 대표팀 훈련 캠프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훈련에 불참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용기를 타고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
호날두는 이후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약속을 어겨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했다고 설명하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잘못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은 헤수스 감독을 저격했다.
한편, 알나스르 팬들은 이날 호날두를 반겼다. 킥오프 전 호날두의 등번호 7번과 함께 ‘위대함은 쟁취하는 것’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펼치면서 응원에 나섰다. 또 전반 7분이 되자 호날두의 이름을 연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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