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형 악재! 오현규, 토트넘 이적 끝내 무산되나…베식타시 감독 '오피셜' 공식 발표 "그와 계속 함께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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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Oh Hyeon-Gyu)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오현규(25·베식타시 JK)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무산될 전망이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현규가 토트넘과 헐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빈첸초 이탈리아노(48) 베식타시 감독이 구단에 그와 동행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 개 대회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부상자와 징계자 역시 발생할 것이다. 오현규와 두샨 블라호비치는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에게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오현규는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와 계속해서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규는 올 초 KRC 헹크에서 베식타시로 적을 옮겼고,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며 튀르키예 무대 연착륙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올여름 블라호비치가 합류한 뒤 입지가 다소 좁아진 상황이다. 올 시즌 13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고, 출전 시간은 628분에 불과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현규가 내년 겨울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영국 매체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지난달 30일 "내년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을 검토하고 있는 토트넘이 오현규와 연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뛰어난 제공권 장악,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압박, 박스 안에서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자랑하는 오현규는 영국 무대에 완벽히 들어맞는 정통 공격수 프로필을 갖추고 있다. 토트넘이 관심을 제안으로 발전시킬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가 매력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영입 후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베식타시는 오현규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셀츠 아 히어'는 7일 "오현규는 토트넘, 헐 시티 등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베식타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 제안을 받지 않는 한 그의 매각을 검토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현규는 올여름 블라호비치의 합류로 백업에 가까운 역할을 맡게 됐지만 여전히 베식타시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구단은 블라호비치의 부상 이력을 감안해 오현규와 계속 함께하고자 한다"며 "파격적인 제안만이 이 같은 베식타시의 입장을 재고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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