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여정이 계속돼 매우 기뻐,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 22년 만에 EPL 우승 이끈 아르테타 감독, 아스널과 2030년까지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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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44·스페인) 감독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새로운 계약은 우리가 그동안 이뤄낸 발전과 지난 시즌 22년 만이자 4번째 EPL 우승을 일군 성공이 구단 역사에 특별한 시기의 시작이라는 공통된 믿음을 반영한다”며 “우리는 함께 그 성공을 발판 삼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주요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고, 구단과 팬들 간의 깊은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의 계약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아르테타 감독뿐 아니라 그를 옆에서 보좌하고 있는 알베르트 스타위벤베르흐 수석코치, 미겔 몰리나 코치, 가브리엘 에인세 코치, 니콜라스 조버 세트피스코치, 이냐키 카냐 골키퍼코치 등 코칭스태프들도 이번에 함께 재계약을 맺으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공동 회장인 스탄 크론케와 조쉬 크론케는 “지금까지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고, 앞으로 펼쳐질 일들이 기대된다”며 “지난 시즌은 아스널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특별한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이 2019년 지휘봉을 잡은 이후 우리가 함께 이뤄낸 모든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갈릭 최고경영자(CEO)는 “지금은 아스널 역사에 있어 중요한 시기다.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승리의 시대를 만들어가고 싶다. 구단과 팬들을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 놀랍고 지속적인 무언가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신념과 결단력, 그리고 이해력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는 그와 함께 여정을 계속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아스널을 이끌고 통산 360경기를 지휘하면서 224승60무76패의 성적을 기록 중인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에 제 미래를 맡기고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훌륭한 사람들과 계속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스널은 독특하고, 그 특성과 이곳이 주는 느낌은 특별하다. 우리 여정이 계속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했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더욱 기대되는 건 이것이 우리가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일의 시작”이라며 “공동 회장의 신뢰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40년 역사상 가장 특별한 시기를 맞이하는 구단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와 제 가족에게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저와 제 가족은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존중을 느끼고 있으며, 똑같이 사랑과 존중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을 축구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령탑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에 재계약을 맺으면서 연봉을 대폭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시점 축구계 최다 연봉 사령탑은 알힐랄을 이끌고 있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으로, 2230만 파운드(약 394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아르테타 감독의 연봉은 기본 1000만 파운드(약 176억 원)에 보너스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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