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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와일드카드에 승부 걸었다…4강전은 ‘형들’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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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3세 이하 출전을 원칙으로 하되, 24세 이상 3명을 와일드카드로 기용할 수 있다.

최근 대회에서는 와일드카드 활용이 줄어드는 추세다.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은 와일드카드 없이 21세 이하 선수만으로 명단을 꾸렸다. 반면 한국과 중국은 와일드카드에 힘을 실었다.

한국은 이기혁(26·강원), 엄지성(24·스완지시티), 양현준(24·셀틱)을 발탁했고, 중국은 우시(37·상하이 선화), 장위닝(29·베이징 궈안), 주천제(26·상하이 선화)를 합류시켰다.

중국은 이번 대회 4골 중 3골을 와일드카드가 기록하며 28년 만에 4강에 올랐고, 4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하는 견고한 전력을 보였다. 한국은 엄지성의 경고 트러블, 양현준의 햄스트링 이슈, 이기혁의 파트너와의 호흡 문제로 와일드카드 활용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간)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4강전에서 와일드카드를 총출동시킨다. 양현준은 “4강전부터 뛰기 위해 몸 상태를 맞췄다”고 밝혔다.



한국·중국, 와일드카드에 승부 걸었다…4강전은 ‘형들’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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