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0-1 패한 일본 연령별 대표팀, 오이와 감독 "선수들에게 더 높은 수준 요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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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3일 저녁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0-1로 꺾었다. 전반에는 유효 슈팅이 나오지 않았지만, 후반 16분 엄지성이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패를 달성했다.
패한 일본 연령별 대표팀 오이와 고 감독은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며 “우리 스타일을 보여준 경기였지만, 결승에서는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U-21 선수들을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와일드카드도 기용하지 않았다.
오이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한 경기씩 치르며 성장했다”며 “이번 경험을 다음 단계로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날 한국보다 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 중후반까지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점은 결승뿐만 아니라 대회 내내 지적됐던 과제였다.
오이와 감독은 “결국 득점이라는 결과가 중요하다”며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더 높은 기준을 세우고,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수준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더라도 우리가 요구하는 부분을 다시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팀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이와 감독이 이끄는 연령별 대표팀은 올해 11월 스페인 원정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내년 3월부터는 일본 A대표팀 지휘봉도 잡는다. 그는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며 다양한 활동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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