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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네수엘라 통합 베스트11 공개…한국 8명 속 베네수엘라 3명, 그런데 ‘김민수’가 왼쪽 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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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네수엘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양국 선수들을 한데 묶은 예상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한국 선수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베네수엘라도 최전방과 중원, 측면 수비에서 한 자리씩 이름을 올렸다. 다만 한국 선수 명단에서는 다소 의아한 이름이 등장했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제작소 ‘매드풋볼’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맞대결을 앞두고 양국 선수들을 조합한 통합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매드풋볼은 “한국과 베네수엘라가 맞붙는다. 두 국가의 선수들을 조합해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며 4-3-3 포메이션을 제시했다.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양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고, 최전방에는 베네수엘라의 케빈 켈시가 이름을 올렸다.



2004년생인 켈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거쳤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에 합류했다. 지난달 28일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베네수엘라의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한국의 이재성과 황인범 사이에 베네수엘라의 루이스 발보가 자리했다.

2006년생 발보는 오스트리아 SK 슈투름 그라츠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다. 아직 유럽 빅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베네수엘라가 기대하는 차세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전에서는 켈시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에도 관여했다.

수비진에는 한국 선수 3명과 베네수엘라 선수 1명이 포함됐다.

김민수가 왼쪽 풀백에 배치됐고, 중앙 수비수로 김민재와 이한범이 선정됐다. 오른쪽 수비수 자리에는 베네수엘라의 베테랑 요르단 오소리오가 들어갔다.



오소리오는 파르마에서 약 4년 반 동안 뛰며 이탈리아 세리에A를 경험한 장신 센터백이다. 지난해 11월 A매치 이후 대표팀에서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번 9~10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다시 호출됐다.

다만 통합 베스트 일레븐에서 오소리오가 본래 포지션인 센터백이 아닌 오른쪽 풀백으로 배치된 점은 눈길을 끈다. 중앙 수비 자원으로는 김민재와 이한범이 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김민수의 포지션이다.

매드풋볼은 김민수를 왼쪽 풀백으로 배치했지만, 김민수는 2선 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매체가 해당 선수의 이름을 ‘KIM J.S’로 표기했다는 점에서 선수 정보를 잘못 확인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한국 대표팀 레프트백 가운데 ‘KIM J.S’라는 이니셜을 사용하는 선수는 없다. 과거 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진수를 떠올릴 수 있는 표기다.

결국 이번 통합 베스트 일레븐은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다수 포함하면서도 일부 포지션과 선수 표기에서 의문을 남겼다.

한편 매드풋볼은 한국의 전력이 베네수엘라보다 우세해 보일 수 있지만 축구에서는 경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양국의 맞대결을 앞두고 공개된 통합 베스트 일레븐이 실제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베네수엘라 통합 베스트11 공개…한국 8명 속 베네수엘라 3명, 그런데 ‘김민수’가 왼쪽 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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