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용인] '0-0 무승부' 용인 최윤겸 감독 "좋은 경기력 보여야 했는데…비긴 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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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골닷컴, 용인] 배웅기 기자 = 용인FC 최윤겸(64) 감독이 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용인은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용인은 지난달 30일 김해FC2008전 3-0 승리 후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을 기록하며 12위(25경기 5승 12무 8패·승점 27)에 머물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윤겸 감독은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했는데, 전반의 경우 준비한 공격 패턴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 변화를 꾀하면서 기회가 났고, 슈팅까지 연결됐다"고 돌아봤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이규동이 10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에 대해서는 "실수하고 만회하려다 생긴 상황"이라며 "지적도, 교육도 하겠다. 그런 상황에서는 영리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경고 한 장이 있었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워야 했는데, 아쉽다"고 지적했다.
용인은 후반 10분이 돼서야 첫 슈팅을 기록했다. 최윤겸 감독은 "미드필드진의 침투 같은 공격 패턴을 잘 수행해 온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활용하고자 했는데, 후방에서 빌드업이 매끄럽지 못하다 보니 불필요한 체력 소모가 발생했다. 후반에는 내려와 볼을 받으라고 지시했고, 벌어져 있는 간격을 짧은 패스로 공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마지막 패스나 역습 정확도가 떨어지다 보니 경기력이 아쉬웠다. 어떻게 보면 0-0으로 비긴 것만 해도 다행이다. 석현준이 후반 교체 투입돼 득점에 가까운 슈팅을 만들어 낸 점은 고무적이다. 다음 경기에는 가브리엘이 경고 누적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석현준이 활약을 해 줘야 한다. 비티뉴는 햄스트링 부상이 있다. 자르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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