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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4번 타자 존재감 발휘…2루타에 득점까지, SF 10-3 완승으로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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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장타를 앞세워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화끈한 타선 폭발을 앞세워 지긋지긋했던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조나 콕스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어 3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리며 기다리던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이 2루타로 2년 연속 30개 이상의 2루타를 달성했다.

이후 이정후는 터너 힐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도달했고, 그랜트 맥크레이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홈을 밟았다.



4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7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멀티히트에는 실패했지만 장타와 득점으로 공격에 기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초반부터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공략했다. 1회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투런 홈런과 힐의 적시타로 3점을 먼저 얻었다.



3회에는 이정후의 2루타를 시작으로 추가 4득점하며 7-1까지 달아났다. 이후 4회 오슬레비스 바사베의 2루타, 8회 엘드리지의 적시 2루타, 9회 힐의 데뷔 첫 홈런까지 더해지며 승리를 굳혔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블레이드 티드웰은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엘드리지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 힐이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를 10-3으로 제압하며 4연패를 끊었다. 이정후 역시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팀의 반등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 4번 타자 존재감 발휘…2루타에 득점까지, SF 10-3 완승으로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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