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날벼락! '15세' 세기의 재능, 계약 해지 요청→이적료 없이 떠난다…"바르셀로나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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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가브리엘 (JJ Gabriel)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JJ 가브리엘(15)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가브리엘이 수많은 유럽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했다"며 "그는 최근 맨유에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가 계약 해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가브리엘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른 잉글랜드 팀으로 이적할 수 없지만, 아버지 혹은 어머니의 출신을 이용해 유럽연합(EU) 여권을 취득한다면 16세가 되는 내달 6일 EU 회원국 리그 팀에 합류할 수 있다.
가브리엘의 거취가 연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 시점 잉글랜드 정상급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브리엘은 어린 나이부터 월반을 거듭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시즌 29경기에 나서 26골 4도움을 폭발하는 기염을 토했다.
문제는 10일 영국 트래퍼드의 리 스포츠 빌리지에서 열린 사바흐 FK U19와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5-0 승리) 후 발생했다. 가브리엘은 U19가 아닌 1군에서 2026/27 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소화하길 원했지만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후 줄곧 훈련에 불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브리엘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조 오세루일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세루일은 지난 시즌 이후에도 독단적으로 가브리엘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가브리엘이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가브리엘 역시 훈련에 불참하며 이적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지금으로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스페인 무대로, 가브리엘은 현재 이적 협상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오는 21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치러지는 풀럼과 2026/27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가브리엘은 한 명의 어린 선수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 이곳에서 어떤 이야기도 꺼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황은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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