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혈압 오를 소식 전해졌다…이적시장 마감 직전 '월드컵 우승' 풀백 영입 검토→"끝내 추진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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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탈리아피코 (Nicolas Tagliafico)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올여름 레프트백 보강을 추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 마감 직전 니콜라스 탈리아피코(34·올랭피크 리옹) 영입에서 발을 뗀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내부적으로 탈리아피코 영입을 검토했다"며 "그는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었지만, 결국 구단이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맨유 외에도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탈리아피코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통해 처음 드러났다. 매체에 따르면 로마노는 최근 "맨유는 내부적으로 비밀리에 탈리아피코 영입을 검토했다"며 "그러나 이후 구단은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탈리아피코는 맨유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단기적으로 매우 유용한 자원이 됐을 것"이라면서도 맨유가 탈리아피코 영입을 철회한 이유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탈리아피코가 30대 중반에 접어든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1992년생인 탈리아피코는 지난 2011년 CA 반필드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레알 무르시아와 CA 인데펜디엔테에 몸담은 뒤 2018년 겨울 아약스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아약스에서는 통산 169경기 16골 23도움을 올렸고, 2022년 여름 리옹으로 적을 옮기며 빅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리옹에서도 적응기가 무색한 모습을 보이며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탈리아피코는 통산 134경기 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1 정상급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우뚝 섰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이바지하는 등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탈리아피코 영입으로 단기적인 해법을 모색하기보다 내년 여름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수비진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며 "구단은 지난해 여름 공격진을 재구성한 데 이어 올여름에는 안드레이 산투스, 유리 틸레망스, 카를로스 발레바 영입으로 중원을 개편했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맨유의 오마르 베라다 CEO와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는 올여름 레프트백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수비진 보강 계획을 앞당기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결국 해당 포지션에 영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의하면 맨유의 최우선 영입 후보는 루이스 홀이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적료로 7천 500만 파운드(약 1천 369억 원) 이상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혈압 오를 소식 전해졌다…이적시장 마감 직전 '월드컵 우승' 풀백 영입 검토→"끝내 추진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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