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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월 A매치 확정…월드컵 탈락 안긴 브라질과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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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대표팀 일정을 발표했다. 일본은 11월 14일 브라질, 17일 파라과이와 차례로 맞대결한다.
두 경기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즈호 블루 챌린지 더 칼랑 풋볼 시리즈‘를 통해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실시하지 않으며, 정규시간 종료 후에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된다. 별도의 최종 순위도 정하지 않는다.
브라질과의 재대결은 특히 눈길을 끈다.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 체제에서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돌풍 후보로 평가받았다. 모리야스 감독이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라고 선언할 정도로 자신감도 컸다.
실제 조별리그에서는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을 상대로 1승 2무를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브라질을 만났고, 사토 카이슈의 득점에도 1-2로 패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일본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채 탈락했고, 이후 모리야스 감독의 경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일본축구협회는 모리야스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겼고, 그는 2027 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일본은 9월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카타르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후 11월에는 남미의 강호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상대로 새로운 시험대에 오른다.
모리야스 감독은 11월 일정에 대해 "9월과 10월 일본 국내에서의 활동에 이어 11월에도 남미의 강호들과 맞붙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파라과이와 브라질은 지난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리보다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친 팀들"이라며 "대표팀 활동을 통해 현재 위치에서 계속 발전하고, 내년 1월 AFC 아시안컵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최대한 의미 있게 활용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에서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많은 분들이 일본 대표팀을 응원해줬다고 들었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드컵에서 일본을 꺾었던 브라질과의 재대결. 모리야스호가 새로운 출발을 알린 뒤 강호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 11월 A매치 확정…월드컵 탈락 안긴 브라질과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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