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자리 잃은 ‘韓 국가대표 미드필더’ 결국 떠나는 모양새…“헤르타 베를린,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홍현석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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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마인츠에서 입지가 좁아진 홍현석(27)이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할 거로 전망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30일(한국시간) “헤르타 베를린은 지금까지 15명의 선수를 매각하고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라며 “(남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두 명의 선수가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르타 베를린이 영입하려는 두 명의 선수는 홍현석과 구스타프 닐손이다. 두 선수 모두 영입리스트 최상단에 있다. 홍현석과 닐손도 여러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현재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하길 희망하고 있다.
이미 슈테판 라이틀 헤르타 베를린 감독은 “우리는 아직 스쿼드를 더 보강하고 싶다. 그건 분명하다”며 “그중에서도 공격수 보강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다른 포지션에서도 우리 팀에 잘 맞는 선수가 있다면 보강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추가 영입을 예고한 상태다.
헤르타 베를린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홍현석과 닐손을 영입하기 위해 각각 마인츠와 클럽 브뤼헤와 논의를 나눌 거로 예상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여름 이적시장은 내달 2일 오전 3시까지다.
빌트는 “홍현석은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이미 한국 국가대표로 A매치 16경기에 출전했다”며 “중원에서 활력 넘치는 그를 영입한다면 헤르타 베를린은 라이틀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역습 스타일에 이상적인 선수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현석은 현재 마인츠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우르스 피셔 감독으로부터 외면당한 탓이다. 실제 피셔 감독은 주로 3-5-2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재성과 사노 카이슈, 나딤 아미리, 가와사키 소타, 폴 네벨을 번갈아 기용하며 중원 조합을 구성하고 있다. 홍현석은 구상에 없다.
더군다나 마인츠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에 참가하지 않아 일정이 비교적 여유로워 로테이션을 자주 돌릴 필요가 없다. 때문에 주전 선수들이 부상이나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면 홍현석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홍현석은 꾸준히 뛰길 희망하면서 이적을 모색했고, 마인츠도 계약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은 터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해야 원하는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기에 홍현석 방출을 단행했다. 이런 가운데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선 헤르타 베를린이 홍현석의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1892년 독일 수도 베를린을 연고로 창단한 헤르타 베를린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이다. 다만 2010년 후반부터 침체기를 겪기 시작했고, 결국 2023년 독일 2. 분데스리가(2부)로 강등된 후 아직 독일 분데스리가(1부)로 승격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이동준이 잠깐 뛰기도 했다.
설 자리 잃은 ‘韓 국가대표 미드필더’ 결국 떠나는 모양새…“헤르타 베를린,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홍현석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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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6.08.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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