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머 결승 헤더' 유벤투스, 프로시노네 원정 1-0 승리…스팔레티호 개막전 승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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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가 2026-27시즌 세리에A 개막전에서 프로시노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시즌의 첫 걸음을 승리로 장식했다.
유벤투스는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로시노네의 스타디오 베니토 스티르페에서 열린 2026-27시즌 세리에A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승격팀 프로시노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스팔레티 감독은 시즌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기 초반부터 유벤투스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프로시노네 진영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22분,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감아 올린 정교한 크로스를 글레이송 브레머가 문전에서 힘차게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골이 되었다.
선제골 이후 유벤투스는 추가골을 노렸다. 피에르 칼룰루와 케난 일디즈가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되지 못했다. 프로시노네는 전반 40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유벤투스 골문을 위협했고,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몇 차례 선방을 펼치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후반 들어서도 유벤투스는 경기 주도권을 놓지 않았지만 추가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후반 중반에는 콘세이상이 절묘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 직전, 유벤투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 온 신입 골키퍼 비카리오가 후반 막판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갔고, 마티아 페린이 급히 투입되었다. 이는 추가시간에 프로시노네의 거센 반격을 불러왔다. 추가시간 3분(90+3분), 프로시노네의 가브리엘레 칼바니가 헤더로 연결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유벤투스 골문을 위협했지만, 유벤투스는 간신히 1-0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으나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랑달 콜로 무아니는 전반 초반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침묵했다. 반면, 승격팀 프로시노네는 후반 들어 점차 자신감을 되찾으며 유벤투스를 상대로 선전했고, 종료 직전 동점골을 목전에 두는 등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아쉽게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이라며 "비카리오의 부상은 아쉽지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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