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대전] ‘대인배’ 울산 김현석 감독, “열정 넘치는 이승우 위축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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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골닷컴, 대전] 이현민 기자 = 울산 HD 김현석 감독이 해프닝의 종지부를 찍었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11승 4무 9패 승점 37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오늘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전북 현대(승점38)를 제치고 2위 탈환에 성공한다. 선두 FC서울(승점53)과 격차가 워낙 벌어진 만큼 추격을 위해 대전에 승리를 거둬야 한다.
경기 전 마주한 김현석 감독은 “상대가 워낙 공격적이라 걱정은 된다. (엄)원상이와 루빅손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면서 우리의 공격 방향에 대해 생각을 하고 왔다. 원상이는 다쳤고, 루빅손(교체)도 빠져 있다. 미팅을 통해 우리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좋았던 디오고에 대한 부분 확실히 준비했다. 트로야크가 붙어서 잘할 것 같다. 트로야크, (정)승현이, (서)명관이, 토마스가 조직적으로 디펜스를 잘해줄 것이다. 상대가 공격적이면 뒤가 넓어질 것이다. 그 부분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2연패로 상황이 좋지 않다. 울산은 지난 22일 전북 원정에서 0-1로 지며 이번 시즌 현대가 더비 3연패에 빠진 가운데, 이날 김현석 감독은 이승우(전북)와 설전이 있었다. 이승우가 어깨 탈구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가면서 야유를 보낸 울산 팬들에게 불필요한 제스처와 함께 소리치며 도발했다. 이에 김현석 감독이 격분했고, 이승우가 울산 벤치 쪽으로 다가오면서 한바탕 소란이 있었다. 취재 결과 당시 김현석 감독은 이승우에게 뭐라고(지연) 한 것이 아닌, 울산 팬들을 보호하려는 대응이었다. 이승우는 스페인어로 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도 25일 김천 상무 원정에서 이 사실을 인정했다.
김현석 감독은 김현석 감독은 “경기장 안에서 일어난 해프닝은 경기장에 두고 왔다. 이승우는 K리그에서 촉망 받는 또 비중 있는 선수다. 워낙 열정이 넘치고 훌륭한 후배고, 저는 선배로서 이 일로 선수가 위축되거나 우리 팀이 흔들리길 원치 않는다. 논란은 여기서 끝내고, 이제 양 팀 모두 본업인 축구로 팬들에게 보답할 시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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