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토트넘, 1510억 원에 사비뉴 영입…마르무쉬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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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브라질 출신 윙어 사비뉴(22)의 영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권위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사용하며 “토트넘이 맨시티와 사비뉴 영입에 대한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510억 원) 규모이며, 사비뉴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토트넘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개인기량과 스피드가 탁월한 왼발잡이 윙어인 사비뉴는 2024년 맨시티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골 10도움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24경기 1골 2도움에 그치며 주춤한 바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그를 최우선 타깃으로 점찍었고, 선수 역시 토트넘 이적을 강력히 희망하면서 전격 합의에 이르렀다.
토트넘은 이번 사비뉴 영입으로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출한 금액이 더욱 불어났다. 앞서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1억 파운드(약 1897억 원)에 영입하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고, 강등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에게 8500만 파운드(약 1613억 원)를 투자했다. 수비진 보강을 위해 브라이턴의 네덜란드 대표 센터백 얀 폴 판헤케를 2200만 파운드(약 417억 원)에 데려오기도 했다. 이로써 토트넘의 현재까지 이적료 지출액은 2억 파운드(약 3790억 원)를 훌쩍 넘겼다.

사비뉴 영입을 마무리한 토트넘의 공격 보강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로마노는 사비뉴와 별도로 맨시티의 또 다른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쉬 영입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마르무쉬의 이적은 난항이 예상된다. 맨시티의 방출 여부가 불투명한 데다, 마르무쉬가 주급 약 30만 파운드(약 5억 7000만 원)를 수령 중인 것으로 알려져 토트넘의 재정적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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