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냐-페르민 더블골 폭발' 바르셀로나, 엘체 원정 5-0 대승…한지 플릭호 개막전 완벽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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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FC 바르셀로나가 2026-27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엘체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엘체의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6-27시즌 라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엘체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지 플릭 감독은 부임 후 첫 리그 경기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 초반부터 바르셀로나는 강력한 공세를 펼쳤다. 전반 6분 라민 야말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비토르 후스트가 라피냐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라피냐가 골키퍼 마티아스 디투로의 반대 방향으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바르셀로나는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야말이 라피냐에게 연결했고, 라피냐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카림 아데예미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네며 도움을 기록했다. 아데예미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라리가 데뷔골을 신고했고, 바르셀로나는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바르셀로나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2분(67분), 교체 투입된 앤서니 고든이 라피냐를 향해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라피냐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이날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4분 만에 또 한 번 골을 추가했다. 후반 26분(71분), 다니 올모의 스루 패스를 받은 고든이 쇄도하던 페르민 로페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페르민이 빈 골문에 밀어 넣으며 4-0을 만들었다. 페르민은 8분 후인 후반 34분(79분) 다시 한 번 골 맛을 봤다. 샤비 에스파르트의 패스를 받은 페르민이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수비수를 제친 후 강력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이날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개막전에서 5-0의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라피냐와 페르민 로페스는 각각 2골씩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신입생 카림 아데예미와 앤서니 고든도 각각 데뷔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한지 플릭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경기 첫 날부터 내가 원하는 축구를 완벽히 보여줬다"며 "이보다 더 좋은 출발은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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