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 반년 만에 초대형 위기 맞았다, 새 경쟁자 합류 확정 “모든 합의 완료 ‘HERE WE GO’…금일 이스탄불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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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hovic Besiktas GFX GOAL HD
두산 블라호비치(26·무소속)가 오현규(25·베식타시)와 한솥밥을 먹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블라호비치가 베식타시(튀르키예)로 이적한다. 원칙적으로 모든 합의가 이뤄졌다”고 이적이나 계약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베식타시는 블라호비치와 2029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한다. 블라호비치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 등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에이전트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이스탄불로 출국할 예정이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6월 30일부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던 만큼 별도의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베식타시는 대신 블라호비치에게 1000만 유로(약 163억 원)의 계약금을 약속했다. 연봉은 고정 800만 유로(약 130억 원)에 추가 보너스 200만 유로(약 33억 원)를 더해 최대 1000만 유로로 알려졌다.
베식타시는 지난달 15일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할 당시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 등 이적 작업이 마무리된 후 하루 만에 공식발표를 낸 만큼, 블라호비치도 오늘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 등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면 이르면 내일, 늦어도 주말 전에는 공식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세르비아 국가대표 최전방 공격수 블라호비치는 지난 2015년 파르티잔(세르비아)에서 프로 데뷔한 후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거쳐 2022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왔다. 프로 통산 303경기 동안 120골(25도움)을 기록 중이며, A매치 통산 41경기에 출전해 16골(8도움)을 넣었다.
블라호비치는 190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이러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볼 키핑을 통해 연계 플레이에 능하고 경합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순간적인 침투 능력과 공간을 찾아가는 움직임도 돋보인다. 무엇보다 강력한 킥력과 탁월한 결정력을 갖췄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블라호비치는 올여름 베식타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이 원했던 영입이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빠르게 자신의 전술을 팀에 입히기 위해 애제자를 영입하길 바랐고, 때마침 공격 보강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과거 피오렌티나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블라호비치가 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오자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특히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 복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또 유벤투스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됐던 블라호비치를 어떻게 해서든 데려오기 위해 직접 통화하면서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베식타시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는 블라호비치의 합류로 인해 주전 경쟁이 더 험난해질 전망이다. 블라호비치는 기본적으로 오현규보다 기량적인 측면에서 더 뛰어난 데다, 이탈리아노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했던 애제자라 사실상 붙박이 주전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큰 탓이다.
‘韓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 반년 만에 초대형 위기 맞았다, 새 경쟁자 합류 확정 “모든 합의 완료 ‘HERE WE GO’…금일 이스탄불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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