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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앞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베식타시, 유벤투스 출신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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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베식타시가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한 최종 제안을 전달했으며, 선수 측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6월부터 베식타시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로마노 역시 블라호비치 측이 베식타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에이전트의 서류 검토가 마무리되면 블라호비치가 이스탄불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190cm의 장신인 블라호비치는 강한 피지컬과 슈팅 능력, 스피드를 갖춘 정통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베식타시가 제시한 계약 조건도 상당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기본 연봉은 800만 유로(약 130억원)이며, 각종 옵션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1000만 유로(약 163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빈첸조 이탈리아노 감독의 강력한 영입 의지도 작용했다. 올 시즌부터 베식타시를 이끄는 이탈리아노 감독은 과거 피오렌티나에서 블라호비치와 함께한 인연이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이탈리아노 감독이 직접 블라호비치와의 재회를 원했고, 영입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오현규는 지난 2월 벨기에 헹크를 떠나 약 1500만 유로(약 244억원)의 이적료로 베식타시에 합류했다. 입단 직후부터 기대를 받았고, 팀에서 공식전 16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탈락했지만, 오현규는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뒤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블라호비치까지 합류한다면 경쟁 구도는 한층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새 감독이 직접 영입을 원한 공격수인 데다 구단 역시 높은 연봉을 제시한 만큼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현규가 다시 한번 자신의 입지를 증명해야 하는 이유다. 당장 이적을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경우 장기적으로 새로운 팀을 찾는 선택지까지 거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시즌 베식타시의 기대를 받으며 출발했던 오현규가 초대형 경쟁자의 등장이라는 새로운 변수 앞에서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오현규 앞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베식타시, 유벤투스 출신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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